롯데百, 정희승 등 여성작가 40인 작품전

롯데百, 정희승 등 여성작가 40인 작품전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3-02 20:42
업데이트 2022-03-03 03: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8일 세계 여성의 날 5개 점포서

이미지 확대
관람객이 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관에서 열리는 정희승 작가의 ‘스틸 라이프’(Still Life)전에서 작품 ‘Orb’(구)를 감상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롯데백화점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다음달 25일까지 이어진다. 롯데백화점 제공
관람객이 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관에서 열리는 정희승 작가의 ‘스틸 라이프’(Still Life)전에서 작품 ‘Orb’(구)를 감상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롯데백화점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다음달 25일까지 이어진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본점과 잠실, 동탄 등 전국 5개 점포의 롯데갤러리에서 40여명의 여성작가가 참여하는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 전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전시는 여성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를 주제로 한다. 작품 감상과 더불어 미술품 구매까지 한자리에서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의 1%는 리조이스 캠페인과 해당 작가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된다.

각 갤러리 전시는 차별화된 소주제로 기획됐다. 동탄점은 ‘당당한 여성과 자존감’이라는 메시지 아래 MZ세대(20~30대)에서 인기를 끄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본점에서는 사색의 작가로 유명한 정희승 작가의 개인전이, 본관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들의 전시와 프랑스 작가 니키 드 생 팔의 전시가 열린다. 잠실점은 ‘추상의 표정’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컬렉터들과 상위 고객층을 타깃으로 전시를 꾸몄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갤러리의 작품을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은 점포별로 다르다.



명희진 기자
2022-03-03 21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