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억원대 입주 가능 실속형 아파트는?

수도권, 1억원대 입주 가능 실속형 아파트는?

입력 2013-07-18 00:00
업데이트 2013-07-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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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이 치솟으면서 적은 돈으로 입주 가능한 주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보업체 리얼투데이는 18일 수도권에서 1억원대의 자금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는 실속형 분양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소개했다.

동도건설이 분양 중인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역 동도센트리움’은 인천·부천권역 내 유일하게 59㎡ 이하로만 구성된 소형 아파트로 꼽힌다. 전용면적 33㎡, 39㎡, 41㎡, 43㎡, 45㎡, 59㎡ 소형으로만 구성되고 3.3㎡당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대여서 1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분양 중인 ‘북한강 코아루’의 전용 59㎡ 분양가는 1억7천만원대이다.

계약금 1천2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심국제중·고등학교와 2014년 개교 예정인 청심국제초등학교가 단지 2.5km 내에 있고 서울춘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에서 차로 25분에 도달할 수 있다.

두산건설이 일산서구 탄현동에 분양 중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매매 보장제’로 중대형 아파트를 우선 1억원대에 매입이 가능하다.

매매 보장제는 분양가의 22∼25%를 내 3년 동안 살아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계약제이다. 3년 살아보고 계약을 해지해도 납부 계약금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3천221가구의 ‘백련산 힐스테이트’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84㎡ 이하는 2천만원, 84㎡ 넘는 규모는 3천만원의 계약금 정액제를 각각 실시하고 있다. 면적에 따라 잔금의 50∼70%를 2년간 유예할 수 있어 1억8천만원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다.

입지가 뛰어난 1억원대 오피스텔도 있다.

계룡건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준주거용지 9블록에 ‘서초 리슈빌S 글로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1억6천만∼1억7천만원대로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보다 평균 40% 정도 싸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300만원대이다.

전용 21∼26㎡ 총 237가구로 조성된다. 인근에 현대기아차 본사 등 17개 연구소가 밀집해 있고 우면동 일대 삼성전자 R&D센터가 2015년 5월 입주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상암 DMC가 조성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에 ‘상암 오벨리스크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 21∼44㎡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21㎡는 1억4천만원선에 매입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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