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조감도)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카자흐스탄 최초의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이다.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마크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66㎞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해 운영하고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 방식의 개발형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7억 3000만 달러다. SK건설이 시공하고 도로공사가 운영한다. SK건설이 독립국가연합(CIS)에 진출하는 첫 사업이다.
2018-04-3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