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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준공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준공

류찬희 기자
입력 2022-10-23 11:40
업데이트 2022-10-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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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종지구 조감도
부천 원종지구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처음으로 준공됐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부천 원종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완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폭 6m 도로로 둘러싸인 구역에서 종전의 도로와 기반시설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절차가 간소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원종지구는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가 2017년 LH가 참여하면서 조합 설립에서 준공까지 걸린 시간을 4년 7개월로 단축했다. 66세대 다세대주택을 헐고 137세대 13층 아파트를 건립했다. 임대주택을 세대 수의 20%로 계획해 용적률을 법적 상향까지 적용받았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사업비의 90%를 연 1.2% 이율로 융자받았다. 이주비도 자산평가액의 70%까지 연 1.2%로 대출받아 원주민 정착률을 높였다.

국토부는 공공의 매입 확약으로 미분양 리스크를 낮춰 원종지구 정비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곳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531곳이며, 24곳이 준공됐다. 전국 1268곳에서 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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