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씨 등 삼성행복대상 수상

이미경씨 등 삼성행복대상 수상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7-11-09 22:24
수정 2017-11-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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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2017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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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문정희 동국대 석좌교수, 김춘자씨, 변도윤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장. 뒷줄 왼쪽부터 강희준군, 박소현양, 박지은양, 정진우양, 정민섭군. 삼성생명공익재단 제공
앞줄 왼쪽부터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문정희 동국대 석좌교수, 김춘자씨, 변도윤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장. 뒷줄 왼쪽부터 강희준군, 박소현양, 박지은양, 정진우양, 정민섭군.
삼성생명공익재단 제공
‘여성선도상’은 이미경(57)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여성창조상’은 문정희(70·시인) 동국대 석좌교수, ‘가족화목상’은 김춘자(63)씨, ‘청소년상’은 강희준(17·충북에너지고)·박소현(18·성사고)·박지은(13·충북여중)·정민섭(19·부산과기대)·정진우(15·범물중) 학생이 각각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청소년상은 500만원)씩 상금이 주어졌다.

여성선도상의 이 소장은 1991년 우리나라 최초의 성폭력 상담 전담 기관을 만들고 27년을 이끌어 왔다. 여성창조상의 문 석좌교수는 1969년 등단 이후 50여 년간 한국적인 감수성을 가졌으면서도 세계적인 보편성을 겸비한 수많은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가족화목상을 받은 김씨는 시할머니, 시아버지, 친정 부모를 모시는 한편 15년간 복지관·노인정·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식사 및 목욕 봉사 등을 해왔다. 시상식에는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 등 250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13년부터 삼성행복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7-11-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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