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이 4일 2만 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이 모두 만선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1TEU는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 이들 12척의 총 15회 운항에 선적된 컨테이너는 총 30만TEU(300만t)로 컨테이너를 일렬로 세운 길이 약 1800㎞는 제주에서 홍콩까지의 직선거리(1732㎞)를 웃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중국 광둥성 선전 인근 옌톈에서 유럽을 향해 12번째로 출항한 ‘HMM 상트페테르부르크호’가 정박해 있는 모습.
H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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