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일본 JNC와 손잡고 OLED로 사업 확장

SK머티리얼즈, 일본 JNC와 손잡고 OLED로 사업 확장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11-25 10:38
업데이트 2020-1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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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영주 본사 전경 SK머티리얼즈 제공
SK머티리얼즈 영주 본사 전경
SK머티리얼즈 제공
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SK그룹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도 사업을 넓힌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인 SK머티리얼즈는 일본 JNC사와 합작법인 ‘SK JNC’(가칭)를 설립하고 OLED 소재 산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합작회사의 지분은 SK머티리얼즈가 51%, 일본 JNC가 49%로 나눠 갖는다. 초기 자본금은 약 480억원 규모다.

일본 JNC는 1906년 설립한 종합화학회사다. SK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생산 능력과 영업 네트워크에 JNC에서 확보한 OLED 관련 원천 특허가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OLED는 형광성 또는 인광성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전계 발광 혀ㅕㄴ상을 이용해 빛을 내는 자체 발광형 유기 발광 소자다.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OLED 소재 시장규모는 올해 약 2조 6000억원에서 2025년 5조 50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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