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 차질 장기화…그랜저·쏘나타 만드는 아산공장도 셧다운

반도체 수급 차질 장기화…그랜저·쏘나타 만드는 아산공장도 셧다운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1-04-09 15:26
업데이트 2021-04-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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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그랜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대차 울산 1공장에 이어 아산공장도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의 주력 세단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생산 중단은 파워트레인 콘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때문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길어지면서 생산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코나,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오는 10일 특근을 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협력사들과 차량용 반도체 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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