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활동 이어 TV예능 출연하는 최태원 회장

인스타 활동 이어 TV예능 출연하는 최태원 회장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1-08-22 20:50
업데이트 2021-08-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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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리그’ 멘토역 심사위원 참여
대한상의 회장 자격… 김택진 대표 등도
자신의 경험 바탕 진솔한 심사평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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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앞줄)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프로젝트 경연 프로그램 ‘아이디어리그’에 출연하고 있다. 최 회장 뒤에는 이번 촬영에 함께한 이승건(왼쪽) 토스 대표와 박희은 알토스벤쳐스 파트너가 앉아 있다.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앞줄)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프로젝트 경연 프로그램 ‘아이디어리그’에 출연하고 있다. 최 회장 뒤에는 이번 촬영에 함께한 이승건(왼쪽) 토스 대표와 박희은 알토스벤쳐스 파트너가 앉아 있다.
대한상의 제공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대한상의는 최 회장이 최근 국가 발전을 위한 민간 프로젝트를 찾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기업부문 오디션 방송으로 29일 SBS에서 방영되는 ‘아이디어리그’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디션의 ‘멘토’ 역할을 하는 심사위원에는 최 회장 외에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아이디어리그’에는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연구소 등 다양한 기업·기관에서 총 24개 팀이 진출해 경쟁을 벌였다. 최 회장은 10시간 가까이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의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경청했으며 자신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심사평을 전했다고 대한상의는 전했다. 이번 방송은 심사위원들에게 회장이나 대표 등의 직함이 아닌 ‘OO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등 예능이라는 특성에 맞게 흥미와 진지함을 모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앞서 대한상의는 민간 주도로 경제 혁신·사회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최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최 회장은 SK그룹의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으로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천포럼 2021’에도 참석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21-08-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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