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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해 에너지기술硏 손잡은 현대제철

탄소중립 위해 에너지기술硏 손잡은 현대제철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05-24 18:10
업데이트 2022-05-2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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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왼쪽) 현대제철 사장과 김종남(오른쪽)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지난 20일 연구원에서 탄소중립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안동일(왼쪽) 현대제철 사장과 김종남(오른쪽)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이 지난 20일 연구원에서 탄소중립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을 이끈다.

현대제철은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수소 생산·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탄소중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으로 부생가스 내 수소를 단순 분리해 정제하는 기존의 상용 기술과 달리 부생가스 내 성분 자체를 변화시켜 수소 생산량을 2배로 늘리는 ‘블루 수소’ 생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수소환원제철에 소요되는 대량의 환원용 수소 생산 기술도 빠르게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회사 측은 또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이를 제철소 운영에 적용, 제철소의 에너지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친환경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5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탄소중립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만큼 다양한 기술 협력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철강업계의 저탄소 환경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2022-05-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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