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문 깨짐’ 삼성전자 세탁기, 오늘부터 무상 수리…대상 확인 방법은

‘유리문 깨짐’ 삼성전자 세탁기, 오늘부터 무상 수리…대상 확인 방법은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8-22 08:43
업데이트 2022-08-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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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폭발 사고 사진. 연합뉴스
지난달 발생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폭발 사고 사진. 연합뉴스
최근 삼성전자의 일부 드럼세탁기 유리문이 파손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22일부터 무상 수리 조치에 나선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삼성전자의 일부 세탁기 유리문 이탈·파손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해당 모델을 무상 수리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상 수리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산된 비스포크 그랑데 AI 제품이다. 이 기간 총 10만6173대가 생산돼 9만1488대가 판매됐다.

삼성전자의 자체 분석 결과 제품 생산 시 도어 커버와 외부 유리 부착 과정에서 커버 접착면에 이물질 등이 남을 경우 외부 유리의 이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가급적 빨리 삼성전자 고객센터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 삼성전자 콜센터를 통해 수리를 신청하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해당 모델의 도어를 교체해 준다. 또 다른 제품 문제로 방문한 엔지니어가 세탁기까지 무상 점검하는 등 추가 점검도 한다.

소비자는 제품 앞면의 오른쪽 아랫부분에 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스티커에서 모델명을 확인하고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면 무상 수리 대상 여부를 알 수 있다.

조치 대상 제품과 교체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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