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인구 감소·지방소멸 해결 후원 나섰다

호반그룹, 인구 감소·지방소멸 해결 후원 나섰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23-05-18 00:15
업데이트 2023-05-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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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에 5억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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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왼쪽) 호반그룹 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주최 데이비드 콜먼 박사 초청 심포지엄을 마친 뒤 정운찬(가운데) 한미연 이사장과 김종훈 이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오장환 기자
김선규(왼쪽) 호반그룹 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주최 데이비드 콜먼 박사 초청 심포지엄을 마친 뒤 정운찬(가운데) 한미연 이사장과 김종훈 이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오장환 기자
호반그룹이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에 5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정운찬 한미연 이사장과 김종훈(한미글로벌 회장) 이사 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인구 감소 위기 관련 정기 세미나 및 포럼, 학술행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호반그룹과 한미연은 한국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방 인구 구조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이사장은 “인구 감소 때문에 산업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호반그룹의 지원이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선규 회장은 “호반그룹도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한미연은 민간기업, 학계, 종교계 등이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2023-05-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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