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현장서 기자간담회
올해 경영 키워드 ‘한계 돌파’
“2030년 전에 매출 100조”
AI 로봇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구독 형태로 시장에 출시될 듯
![발언하는 조주완 LG전자 CEO](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11/SSC_20240111181527_O2.jpg)
![발언하는 조주완 LG전자 CEO](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11/SSC_20240111181527.jpg)
발언하는 조주완 LG전자 CEO
조주완 LG전자 CEO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조 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수·합병(M&A) 대상 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기업간거래(B2B), 신규사업 영역 쪽에 집중될 것 같다”면서 “올해 1∼2개 정도는 시장에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 목표와 관련해선 “선언하듯이 숫자를 던진 게 아니다. 상당 기간 구체적인 숫자 작업 통해 만들어냈다”면서 “2030년 전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LG전자 모델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고도화된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반려가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09/SSC_20240109174820_O2.jpg)
![LG전자 모델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고도화된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반려가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09/SSC_20240109174820.jpg)
LG전자 모델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고도화된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반려가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AI 에이전트는 집사 로봇, 반려 로봇, 영어 튜터 등이 될 수 있다”며 확장성을 강조하며 “올해 내에 베타 버전이지만 시장에 낼 것이고, 내년 초에는 본격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독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기자간담회](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11/SSC_20240111181540_O2.jpg)
![LG전자 기자간담회](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11/SSC_20240111181540.jpg)
LG전자 기자간담회
조주완 LG전자 CEO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증강현실(AR)은 B2B 애플리케이션이 빠를 것 같아서 파트너십 협업 모델을 검토 중이고, 혼합현실(MR)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모델로 보고 있는데 게임이 주가 될 것 같다”며 “고객 경험 차원에서 어떤 차별화를 제공할지 검토해서 제품에 적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TV 운영 체제인 웹OS 플랫폼 사업도 속도를 낸다. 웹OS 플랫폼 사업은 올해 조 단위 매출액을 내는 것이 목표다. 박 본부장은 “북미와 유럽에 집중된 디지털 광고 사업을 인도나 중남미 쪽으로 확대하면 분명히 조 단위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소위 보급형 시장 쪽에 웹OS를 확대하는 것을 협업하고 있고 중국 업체들과도 얘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시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11/SSC_20240111181545_O2.jpg)
![조주완 LG전자 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시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1/11/SSC_20240111181545.jpg)
조주완 LG전자 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시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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