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예은(본명 박예은)이 데뷔 후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tvN은 28일 “예은이 tvN 새드라마 ‘빠스껫볼’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원더걸스 예은이 tvN 새 드라마 ‘빠스껫볼’로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 tvN 제공






예은은 충청도 사투리와 소박한 입담을 자랑하는 하녀 봉순 역을 연기한다.

’빠스껫 볼’은 드라마 ‘추노’ ‘도망자 Plan.B’ ‘한성별곡 정(正)’등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의 2년 만의 컴백작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 나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 등의 이야기를 담는다.

8강 신화를 쓴 1948년 남자 농구 대표 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해 눈길을 끈다.

예은은 “국내 TV 드라마에서 첫 연기를 선보이는 만큼 긴장 반 설레는 마음 반이다. 영상미와 작품성이 뛰어난 곽정환 감독님의 작품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억척스런 느낌에 사투리까지 써야 하는 봉순 역 제의에 의아해 했지만, 그 시대에 내가 태어났다면 나도 봉순이와 같은 삶을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배역에 큰 애착이 생겼다”며 “친근하고 정감 가는 연기로 시청자와 작품 속 인물들의 접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서울닷컴ㅣ김한나 기자]

hanna@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