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BTS) 정국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과 정국이 ‘우정 타투’를 연달아 공개했다.

정국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국이 거울을 보며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정국의 뒷모습에서 보이는 귀 뒤쪽 목 부위에 새겨진 숫자 7이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제이홉도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의미의 “Yet to come”이라는 글과 함께 종아리 아랫부분 뒤쪽에 숫자 7을 새진 타투를 공개했다.

리더 RM도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공개한 사진에서 발목 복숭아뼈 위쪽으로 숫자 7이 또렷하게 새겨진 사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BTS) RM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BTS) RM 인스타그램 캡처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의 멤버로 9년간 활동해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촬영해 지난해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우정 타투를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슈가가 “나는 제일 안 보이는 데다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지민은 “발바닥에 해도 되고”라고 답했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BTS)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에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멤버들이 우정 타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방탄티비 유튜브 캡처
지난 14일 방탄소년단(BTS)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에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멤버들이 우정 타투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방탄티비 유튜브 캡처
제이홉은 “숫자 7 할래?”라고 아이디어를 냈고, 지민은 “진짜 간단한 걸로 정국이랑 나랑, 사실 타투하는 사람이 우리 둘밖에 없으니까, 우리랑 타투이스트랑 고민 한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RM이 “말 그대로 점이나 선 같은 거였으면 좋겠다”고 했고, 제이홉은 “누가 보면 볼펜으로 잘못 그었나 하겠다”며 웃었다.

그러자 지민은 “어쨌든 우리끼리 하는 거니까”라며 우정 타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후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의미 있는 우정 타투를 위한 만들기 위한 생각을 공유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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