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앙카 초프라 인스타그램
프리앙카 초프라 인스타그램
배우 겸 가수 프리앙카 초프라가 잘못된 코 성형으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시리우스 XM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한 프리앙카 초프라(40)는 우울했던 시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프리앙카 초프라는 의사로부터 비강에 생긴 작은 용종을 제거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그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코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로 인해 얼굴이 완전히 달라지자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됐다.

코 성형은 그의 생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프리앙카 초프라는 성형 수술 후 세 편의 영화에서 하차당했다.

이후 그는 의사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다시 수술대에 누웠다고 밝혔다. 프리앙카 초프라는 “나는 수술이 무서웠지만 아버지가 함께 있어줬다. 아버지는 내 손을 잡고 내가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도와줬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후 프리앙카 초프라는 볼리우드 영화감독인 아닐 샤르마의 영화 ‘더 히어로: 러브 스토리 오브 어 스파이’에 캐스팅됐다. 그는 “작은 역할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라고 조연으로 출연했던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프리앙카 초프라는 회고록 ‘Unfinished(언피니쉬드)’를 통해 잘못된 성형 수술로 겪었던 절망과 치유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거울을 볼 때마다 낯설었고, 그 타격감으로 인해 내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을 것 같았다”라면서도 “이제 거울을 보고 더 이상 놀라지 않는다. 나는 약간 다른 나와 평화를 이루었다”라고 고백했다.

프리앙카 초프라는 인도 출신 배우로 볼리우드에서 할리우드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그는 ‘매트릭스: 리저렉션’, ‘시타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뉴스24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