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부부 이봉원(59)과 박미선(56)이 별거 생활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은 ‘300회 특집 릴레이’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31년 차인 이봉원·박미선 부부의 ‘각집살이’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봉원은 “본의 아닌 주말부부를 하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짬뽕집 운영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홀로 천안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그는 “3대가 덕을 쌓아도 될똥 말똥 한 주말부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자유로운 영혼, 제 인생 즐기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봉원은 방송 최초로 공개한 자신의 자취집을 공개했다. 그는 싱크대에서 양치질을 하는 등 눈치 볼 필요 없이 원하는 대로 생활했다.

그런가 하면 능숙하게 아침을 차려 먹은 후 바로 뒷정리를 하고 스마크폰 앱으로 영어회화, 피아노 연주 등을 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이봉원은 “궁금한 거 못 참고 호기심 많은 성격이다. 하고 싶은 건 꼭 해봐야 한다. 그것도 낭만이니까”라며 “언제 죽을지 아무도 예측 못 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봉원은 운영 중인 짬뽕집에서 재료 준비와 주문, 서빙은 물론 배달까지 직접 하며 ‘열정 CEO’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봉원은 ‘좋아하는 짬뽕으로 사업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짬뽕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중식·한식 자격증을 땄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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