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뭉친TV’ 캡처
유튜브 ‘뭉친TV’ 캡처
개그맨 정형돈(45)이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과 친해지기 위해 무리한 스킨십을 했다가 욕설까지 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뭉친TV’에는 ‘MCP 첫 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형돈은 “안정환을 물어뜯는 사람은 나랑 김용만밖에 없다”면서 친분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저번에 형돈이 형이 전화 통화를 하는데 ‘야 이 ××야’라고 해서 동생이랑 통화하는 줄 알았는데 정환이 형이랑 통화를 하더라. ‘내가 아는 정환이 형에게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라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정형돈은 “왜냐하면 정환이 형이 나한테 3개월을 말을 안 놨다. 그래서 회식 때 내가 술을 진탕 마시고 (안정환) 입술에 뽀뽀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다음 날 바로 전화가 와서 안정환이 ‘개××야’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말을 놨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뭉친TV’ 캡처
유튜브 ‘뭉친TV’ 캡처
이를 듣던 김용만은 안정환에게 “그때 어땠어?”라고 물자, 안정환은 “귓방망이 날렸다”라고 담담하게 답햇다. 김용만은 “정환이가 가릴 건 가리고, 친해지면 한없이 퍼준다. 친해지기 어렵지 내 사람에겐 아낌없이 퍼주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느낀 안정환의 성격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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