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산 속에 백만송희’
유튜브 채널 ‘산 속에 백만송희’
1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성 등산 유튜버가 등산로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을 마주쳤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최근 유튜브 채널 ‘산 속에 백만송희’에는 ‘역대급 수도권 물놀이 성지! 7km 계곡&폭포 트레킹, 가평 칼봉산 경반계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백만송희는 여동생과 함께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칼봉산 자연 휴양림을 찾았다. 경반계곡을 따라 트레킹하는 코스로, 수락폭포를 목적지로 정한 뒤 출발했다.

두 사람은 중간중간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며 등산을 만끽했다.

문제의 상황은 하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백만송희는 “진짜 너무 무섭다”면서 “지금 내려가는 길에 어떤 분이 바지를 벗고 볼일을 보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동생이 헛웃음을 터뜨리자 백만송희는 “웃을 일이 아니다. 나 진짜 무섭다”며 “등산로 가운데에 있었다. 무섭다. 지금 심각하다. 등산 인생 7년 동안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 노상방뇨는 본 적 있는데 보통 풀숲에 숨어서 한다. 노상방×을 한가운데서 하는 걸 본 건 처음이다”고 털어놨다.

백만송희는 “진짜 제발 길에서 × 싸지 마라. 진짜 무섭다”며 “그래도 폭포에 사람들이 많았어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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