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의미심장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18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 측은 “크라운 제이 서인영 커플이 하차하기로 했다. 최근 두바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두 사람은 친구로 남는 게 좋겠다며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한 지 8년 만에 재결합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합류 2개월 만에 갑작스런 하차 소식을 전한 서인영은 이날 SNS에 영화의 한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자막에는 “우스꽝스럽고 불편하고 소모적이더라도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네티즌들은 갑작스럽게 하차를 결정하게 된 서인영의 심경을 담은 듯한 글귀 같다며 추측을 내놓고 있다.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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