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씨네타운’에서 뮤지컬 배우의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레이첼 마론으로 출연 중인 양파가 출연했다.

이날 양파는 “뮤지컬을 위해 5kg을 증량했다”며 “뮤지컬 준비가 굉장히 힘들다. 힘든 훈련을 버티며 해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를 존경할 정도다. 생각보다 정말 스케줄이 빡빡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파는 “선배들이 살을 찌워야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줬다. 뮤지컬은 공동 생활이다보니 같이 생활하며 몸도 키우고, 근육양도 늘렸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무대 위에서 속옷만 입고 의상을 갈아입는 신에 대해 양파는 “내게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라며 “장면 전환을 위해 그렇게 의상을 갈아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명이 얼굴을 비추는데, 옷은 속옷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파가 출연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3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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