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인간의 조건2’에서 결혼을 앞둔 가수 메이비와의 문자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시골 전원에서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전화 다섯 가지가 없는 자급자족의 삶을 시작하는 2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간의 조건2’ 제작진은 휴대전화를 압수하기 전 각자 연락할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는 시간을 줬다.

윤상현은 모바일 메신저로 연인 메이비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메시지를 주고받는 윤상현에 ‘인간의 조건2’ 제작진은 “전화 안 하셔도 괜찮냐”고 물었지만 윤상현은 “저희는 원래 전화 잘 안한다”면서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카메라에 잡힌 휴대전화에는 ‘그럼 연락할 수 있을 때 해요. 조심하고’라며 연인을 향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 메이비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에 윤상현은 ‘그래. 3일 뒤에 봅시다’라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인간의 조건2 윤상현 잘 적응할 듯”, “인간의 조건2 윤상현, 메이비와 알콩달콩 좋을 때지”, “인간의 조건2 윤상현, 메이비 깜짝 출연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상현과 메이비는 내년 2월 8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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