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탈세 논란’

배우 장근석 측이 탈세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14일 한 매체는 “장근석의 순수 탈세액만 100억 원에 육박해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 원대로 추정된다. 국세청은 장근석이 중국 등 해외 활동 수입의 상당 부분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해 이를 추징했지만 별도의 고발 조치 없이 세무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장근석과 함께 세무조사를 받은 H사 장모 대표도 10억 원 이상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H사는 한류스타들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하는 연예기획사로 검찰 의뢰를 받은 국세청은 H사와 이곳을 통해 해외활동을 한 장근석 등 다수 연예인의 탈세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장 대표가 지난 2009년부터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 300여억 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일부를 연예인들의 차명계좌에 몰래 입금해준 단서를 잡고 내사를 진행해왔다.

장근석 측은 이날 “100억 추징금이라니 사실 무근”이라며 “과거에도 이미 이와 관련된 입장을 충분히 표명한 바 있다. 또 다시 이렇게 불거지니 더 이상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네티즌들은 “장근석 탈세 논란 안타깝다”, “장근석 탈세 논란 사실이 아니겠지?”, “장근석 탈세 논란 아니라고 하니 믿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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