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가수 김창렬이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김모씨(21)에게 폭행과 갈취 혐의로 고소 당한 가운데, 심경을 고백했다.

1일 김창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지만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달라“면서 ”어릴적 행동들을 많이 후회한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이번일은 참 황당하다“면서 ”제가 누구를 때릴 만큼 용기가 지금은 없다. 남의 돈을 탐할만큼 양아치는 아니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이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밝히며 ”다만 계약 기간이 있으니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1일 원더보이즈 멤버 김모씨는 김창렬에게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며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2012년 11월 강남구의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로부터 수차례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가 속해 있던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모두 보관하며 3개월 치 월급 3000여만원을 현금인출기를 통해 뽑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