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르몽 드 “한국 교육제도 과열경쟁 조장”

佛르몽 드 “한국 교육제도 과열경쟁 조장”

입력 2010-12-16 00:00
업데이트 2010-12-16 0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몽드가 15일(현지시간) 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학생들 간에 지나친 경쟁을 부추기는 과도한 교육 시스템’이라는 평가했다.

신문은 성공적인 교육시스템을 소개하는 교육 관련 특집기사를 통해 ‘한국이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읽기 분야에서 세계 1위, 수학·과학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학생들 간의 지나친 경쟁을 부추기는 과도한 교육 시스템을 감추지는 못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옥과도 같은 한국의 수업 리듬’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평일 한국의 학교 수업이 오전 7시30분에 시작돼 오후 3~4시에 끝나지만 ‘성공을 위한 경쟁’ 때문에 학생들은 밤 11시까지 학교에 남아 보충수업을 받도록 강요받는 등 하루에 거의 15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고 설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 co.kr

2010-12-16 23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