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9일 “일본이 역사 문제에서 책임지는 태도를 보이고 아시아 민중의 감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무라야마(村山) 담화 수정 움직임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우리는 무라야마 담화를 줄곧 높게 평가해왔다”며 이 같이 답했다.
훙 대변인은 “역사 문제는 일본과 아시아 이웃 국가의 관계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일본은 역사를 귀감 삼아 평화 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훙 대변인은 무라야마 담화의 주역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의 방중과 관련해 “중국은 일본 정계 및 우호 단체들과 정상적인 교류를 해왔다”며 “이런 왕래를 통해 쌍방은 일련의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고 전략적 호혜 관계 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중일 관계가 ‘비교적 어려운 국면’을 맞았다고 평가하면서 일본이 중국과 서로 마주 보는 자세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유권 문제를 적절히 해결함으로써 중일 관계를 하루빨리 정상 상태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중일우호협회 초청 형식으로 28일 베이징에 도착,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1995년 종전 50주년 담화에서 “일본이 전쟁으로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몰아넣었고,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의해 여러 국가와 국민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줬다”면서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무라야마(村山) 담화 수정 움직임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물음에 “우리는 무라야마 담화를 줄곧 높게 평가해왔다”며 이 같이 답했다.
훙 대변인은 “역사 문제는 일본과 아시아 이웃 국가의 관계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일본은 역사를 귀감 삼아 평화 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훙 대변인은 무라야마 담화의 주역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의 방중과 관련해 “중국은 일본 정계 및 우호 단체들과 정상적인 교류를 해왔다”며 “이런 왕래를 통해 쌍방은 일련의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고 전략적 호혜 관계 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중일 관계가 ‘비교적 어려운 국면’을 맞았다고 평가하면서 일본이 중국과 서로 마주 보는 자세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영유권 문제를 적절히 해결함으로써 중일 관계를 하루빨리 정상 상태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중일우호협회 초청 형식으로 28일 베이징에 도착,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1995년 종전 50주년 담화에서 “일본이 전쟁으로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몰아넣었고,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의해 여러 국가와 국민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줬다”면서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