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공항 활주로 정상화

샌프란시스코공항 활주로 정상화

입력 2013-07-07 00:00
업데이트 2013-07-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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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14편 착륙 사고로 폐쇄됐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 2개가 6일(현지시간) 오후 6시28분 정상화됐다고 공항 당국이 밝혔다.

하지만 사고 이후 항공기 이륙과 착륙이 전면 통제되면서 항공 스케줄이 사실상 엉망이 돼 많은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미 33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취소 항공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항공기 70여대는 주변 공항으로 기수를 돌렸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당국은 트위터 등을 통해 “큰 혼잡이 예상되니 항공 여행 일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안내했다.

지역 언론은 공항 터미널 내부는 여행 일정을 조정하려는 승객들이 항공사 직원들을 붙잡고 문의하느라 시장통을 방불케 했다고 보도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버진 아메리카 항공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거치는 항공권 구입 고객에게는 8일까지 일정 변경에 수수료를 매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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