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로 공항 일시폐쇄에 항공사들 비상

아시아나기 사고로 공항 일시폐쇄에 항공사들 비상

입력 2013-07-07 00:00
업데이트 2013-07-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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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 4시간 만에 정상화

6일(현지시간)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 전면 폐쇄되면서 대한항공 등 다른 항공사도 승객 지원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방학 등 성수기를 맞아 여행을 떠나려던 공항 이용객들이 공항로비에서 오랫동안 대기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공항은 폐쇄 4시간 만인 오후 3시30분부터 정상화됐지만 사고 이후 주변 공항 등에 중간 기착했던 항공기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린데다 예정보다 늦게 출발하는 탑승객들까지 가세해 밤늦게까지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한항공 측은 “오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편은 일단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중간 기착해 대기했으나 공항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오늘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한국으로 갈 예정인 고객은 일단 공항이 언제 정상화될지 알 수 없어 공항내에서 대기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며 “밤 10시41분이 돼서야 겨우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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