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파문’ 美NSA 웹사이트 접속불능 상태

‘도청파문’ 美NSA 웹사이트 접속불능 상태

입력 2013-10-26 00:00
수정 2013-10-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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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해킹피해 의혹에 “내부 에러로 ‘다운’”

전 세계 지도자 35명의 전화통화를 무작위 도청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웹사이트(www.nsa.gov)가 25일(현지시간) 오후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여타 웹사이트의 접속불능 시간을 추적하는 사이트인 ‘isitdownrightnow.com’은 메시지를 통해 “nsa.gov가 접속이 안 된다. 당신뿐만이 아니다. 서버가 응답이 없다”고 설명했다.

도청파문의 진원지인 NSA의 웹사이트가 다운되면서 일각에서는 외부 해킹공격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NSA는 “예정된 업데이트동안 발생한 내부 에러로 인해 웹사이트가 접속이 되지를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NSA 대변인은 25일 저녁 접속 불능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NSA 웹사이트는 25일 오후 2시부터 다운돼 같은 날 밤까지도 접속 불능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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