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탈선해 4명의 사망자를 낸 ‘메트로-노스’ 열차는 사고 당시 기관석에 사고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특히 메트로-노스의 모든 열차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감지기를 설치하도록 설계됐으나 사고 당시 기관사가 타고 있던 기관석 내에는 감지기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신문은 사고 당시 기관사 윌리엄 록펠러가 탔던 열차 앞부분 기관석에는 사고감지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반면에 열차 뒷부분의 기관차에는 사고감지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는 열차 앞뒤에 기관차가 설치된 ‘밀고당기기’ 방식으로 설계됐으나 공교롭게도 기관사 윌리엄은 사고감지기가 없는 앞부분에 탑승했다.
메트로-노스의 사고감지기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기관사가 반응이 없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도록 하는 장치다.
돌발상황 발생 뒤 25초가 지나도록 기관사의 반응이 없으면 경보음을 울리고 이후 15초 동안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된다.
다만 과속 등 돌발상황이 발생해 탈선에 이르기까지 기관사 록펠러가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록펠러는 조사에서 자신이 졸음운전을 했으며 “열차를 운행하던 중 갑자기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브레이크를 작동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특히 메트로-노스의 모든 열차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감지기를 설치하도록 설계됐으나 사고 당시 기관사가 타고 있던 기관석 내에는 감지기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신문은 사고 당시 기관사 윌리엄 록펠러가 탔던 열차 앞부분 기관석에는 사고감지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반면에 열차 뒷부분의 기관차에는 사고감지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는 열차 앞뒤에 기관차가 설치된 ‘밀고당기기’ 방식으로 설계됐으나 공교롭게도 기관사 윌리엄은 사고감지기가 없는 앞부분에 탑승했다.
메트로-노스의 사고감지기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기관사가 반응이 없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도록 하는 장치다.
돌발상황 발생 뒤 25초가 지나도록 기관사의 반응이 없으면 경보음을 울리고 이후 15초 동안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된다.
다만 과속 등 돌발상황이 발생해 탈선에 이르기까지 기관사 록펠러가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록펠러는 조사에서 자신이 졸음운전을 했으며 “열차를 운행하던 중 갑자기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브레이크를 작동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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