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9명, 정신이상 의심女가 준 쥐약 든 요쿠르트 마셔

초등생 19명, 정신이상 의심女가 준 쥐약 든 요쿠르트 마셔

입력 2013-12-21 00:00
수정 2013-1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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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학생 19명이 정신이상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이 나눠준 쥐약이 든 요구르트를 마신 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후난성 로우디시 경찰은 지난 18일 초등학교 앞에서 집에 가던 초등학생들에게 쥐약과 제초제를 넣은 요구르트를 나눠준 혐의로 34세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경찰에서 요구르트에 독극물을 주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병원에 실려간 초등학생 19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이 가운데 3명은 중태라고 의료진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 여성이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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