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량이 도미노처럼 5초만에 ‘와르르’, 해체순간 포착

대형교량이 도미노처럼 5초만에 ‘와르르’, 해체순간 포착

입력 2014-03-28 00:00
수정 2014-03-28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44년 된 교량이 단 5초 만에 해체되는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27일 호주 온라인매체 뉴스닷컴(News.com.au) 등 외신들은 1970년대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위린(楡林)시 룽현에 건설된 다리로, 최근 노후화로 인해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철거 순간이 생생히 기록된 50여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굴삭기 한 대가 교량 초입 부분을 툭 미는 순간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영상에는 마치 굴삭기가 밀어 교량이 무너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발파공법의 일종이라며 교량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고 진행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식간에 다리가 해체되는 장면이 정말 놀랍다”,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깜빡 속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교량이 철거된 자리에는 올 8월까지 새로운 다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