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고민되네’ 유별난 결혼 축하공연 ‘화제’

‘남자들 고민되네’ 유별난 결혼 축하공연 ‘화제’

입력 2014-06-29 00:00
수정 2014-06-29 15: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뉴욕데일리뉴스는 미국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과 그의 친구들이 펼친 짧은 댄스 공연 영상이 화제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션 라지와 아리아나 커플은 지난 21일 캘리포니아의 산타바바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때 신랑 션 라지가 신부를 위해 본인의 친구들과 함께 선보인 공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평소 신부가 좋아하는 노래로 멋진 공연을 펼친 션의 공연 영상은 그의 여동생 쉬린 라지가 촬영 해 유튜브에 게시하면서 삽시간에 10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얻게 됐다.

영상을 보면 신랑과 일곱 명의 열정적인 들러리들은 비욘세(Beyonce)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곡에 맞춰 털기춤과 웨이브 동작 등을 선보였고 신부는 물론 관객들이 환호한다. 이어 이들은 미국 5인조 남성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의 ‘아이 원트 잇 댓 웨이(I Want It That Way) 곡으로 차분하게 분위기를 전환하기도 한다.

공연 막바지에는 팝가수 부르노 마스(Bruno Mars)의 ‘메리유(Marry you)’에 맞춰 신랑 션이 신부에게 장미와 키스를 전하는 것으로 공연은 마무리 된다.



소박한 감동을 선사한 이 작은 공연을 위해 신랑 션은 결혼 당일까지 친구들과 틈틈이 모여 동영상 자료를 보며 열심히 댄스 연습을 했으며, 결혼식장에 있는 모든 이들은 그들의 무대를 향해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51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