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패션위크 개막’패션 한류’ 주목

런던 패션위크 개막’패션 한류’ 주목

입력 2015-02-20 20:06
업데이트 2015-02-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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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런던 서머싯하우스에서 2015 런던패션위크가 개막돼 한국 디자이너들이 ‘패션 한류’의 위상을 높였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 이정선, 최유돈은 개막 첫날 본무대인 온스케쥴 행사에서 캣워크쇼를 선보였고, 표지영 디자이너는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이벤트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세 시즌 연속 오프닝쇼에 초대된 이정선 디자이너는 이날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바느질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여 현지 언론과 패션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 최유돈 디자이너는 1950~70년의 건축 사조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가장 트렌디한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전문가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패션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 패션 한류의 수출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영한국문화원의 ‘패션코리아’ 프로젝트로 한국 디자이너들의 런던패션위크 진출을 지원해 한류 패션의 세계 진출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와 연계된 부대 행사로 오는 4월 4일까지 한국의 유망 신진 디자이너 7인이 참여하는 ‘스타일 쉐어링’ 전시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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