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약 넉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절상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8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51% 내린 달러당 6.4628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의 하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절상 폭은 지난해 11월 2일 0.54% 절상을 단행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은 기준환율 발표 시점인 이날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달러당 6.4443위안까지 급락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1천100억 위안(약 2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8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51% 내린 달러당 6.4628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의 하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절상 폭은 지난해 11월 2일 0.54% 절상을 단행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은 기준환율 발표 시점인 이날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달러당 6.4443위안까지 급락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1천100억 위안(약 2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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