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미국 전역 성인 1천500명을 전화 인터뷰해 발표한 18일(현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일일 국정 지지율(표본오차 ±3%포인트)은 37%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3월 11일) 지지율인 45%보다 8%포인트 떨어졌으며, 지난 1월 20일 취임 이후 갤럽 조사에서는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58%로 취임 이후 가장 높았다. 전주(49%)와 비교해도 9%포인트 상승했다.
갤럽이 1945년 대통령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취임 2개월 시점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취임 2개월 전후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60%대 초반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지지율도 50%대 중반이었다.
이러한 지지율 조사 결과는 러시아 내통 의혹, 도청 논란, 반(反)이민 행정명령 발동 등이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취임 첫 50일을 반영한다고 미 ABC뉴스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미국 전역 성인 1천500명을 전화 인터뷰해 발표한 18일(현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일일 국정 지지율(표본오차 ±3%포인트)은 37%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3월 11일) 지지율인 45%보다 8%포인트 떨어졌으며, 지난 1월 20일 취임 이후 갤럽 조사에서는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58%로 취임 이후 가장 높았다. 전주(49%)와 비교해도 9%포인트 상승했다.
갤럽이 1945년 대통령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취임 2개월 시점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취임 2개월 전후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60%대 초반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지지율도 50%대 중반이었다.
이러한 지지율 조사 결과는 러시아 내통 의혹, 도청 논란, 반(反)이민 행정명령 발동 등이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취임 첫 50일을 반영한다고 미 ABC뉴스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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