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다음달 하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정상회의(W20 Summit)에 참석한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일정은 최근 미-독 정상회담차 미국을 찾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방카는 직업훈련 프로그램(Apprenticeship Program)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W20 정상회의는 여성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G20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지난 2015년 출범했다.
이방카는 앞서 지난달 중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미국 방문 당시 백악관에서 열린 여성경제인회의 출범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달 중순에는 트뤼도 총리의 초청을 받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신작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Come From Away)’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방카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는 움직임과도 맞물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더욱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백악관 보좌진의 업무공간 ‘웨스트 윙(서쪽 별관)’에 별도의 사무실도 마련하게 됐다. 아무런 공식 직책이 없이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이방카의 막강한 영향력을 방증하는 모양새다.
이에 앞서 세제개편을 주도하는 상·하원 의원을 백악관에서 만나 보육비에 면세혜택을 주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역대 대통령의 딸들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진 ‘퍼스트 도터’(First Daughter)로서 대내·외 현안을 폭넓게 아우르며 영향력을 발취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이번 일정은 최근 미-독 정상회담차 미국을 찾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방카는 직업훈련 프로그램(Apprenticeship Program)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W20 정상회의는 여성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G20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지난 2015년 출범했다.
이방카는 앞서 지난달 중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미국 방문 당시 백악관에서 열린 여성경제인회의 출범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달 중순에는 트뤼도 총리의 초청을 받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신작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Come From Away)’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방카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는 움직임과도 맞물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더욱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백악관 보좌진의 업무공간 ‘웨스트 윙(서쪽 별관)’에 별도의 사무실도 마련하게 됐다. 아무런 공식 직책이 없이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이방카의 막강한 영향력을 방증하는 모양새다.
이에 앞서 세제개편을 주도하는 상·하원 의원을 백악관에서 만나 보육비에 면세혜택을 주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역대 대통령의 딸들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진 ‘퍼스트 도터’(First Daughter)로서 대내·외 현안을 폭넓게 아우르며 영향력을 발취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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