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미사일 실패 정보…일본에 직접 영향은 없어”(종합)

日 정부 “北미사일 실패 정보…일본에 직접 영향은 없어”(종합)

입력 2017-04-16 11:09
수정 2017-04-16 1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정부 관계자는 16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방위성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본으로 날아온 비상 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본의 안보에 바로 영향을 주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통신에 말했다.

NHK도 일본 정부가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 시도는 자국 안보에는 직접적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북한정세에 관한 관저대책실에서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동시에 경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외무성 간부는 “관련 보도 내용은 모두 파악하고 있다”면서 “북한정세에 대해선 정보 수집 및 분석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시점에선 우리나라에 날아온 미사일은 확인되지 않아 일본의 안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방송에 말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