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손 넣고 있던 시진핑 주석
트럼프와 눈 마주치자 슬쩍 손 빼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자금성을 관람하는 자세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외투 주머니에 두 손을 넣고 있던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눈이 마주치자 두 손을 빼며 부동자세를 취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자금성을 둘러보던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고 경내를 감상했다. 시진핑 주석도 그 옆에서 양손을 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던 것이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자 시 주석은 곧바로 손을 빼고 차렷과 같은 자세를 취했다. 그리곤 고개를 반대쪽으로 기울이면서 눈을끔뻑거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손을 주머니에 넣은채 둘러봤다.
이에 대해 한 미국 언론은 “비밀 무기를 주머니에 감춘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다”고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시진핑 주석이 호주머니서 손을 빼는 모습의 영상
손을 빼는 모습은 영상의 14초에서 16초 부분에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트럼프와 눈 마주치자 슬쩍 손 빼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자금성을 관람하는 자세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외투 주머니에 두 손을 넣고 있던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눈이 마주치자 두 손을 빼며 부동자세를 취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8일 자금성을 관람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나란히 서서 관람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8일 자금성을 관람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나란히 서서 관람하다 눈이 마주치고 있다. 유튜브 캡처
8일 자금성을 관람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손을 여전히 주머니에 넣고 있다. 오른쪽에 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두 손을 뺀채 차렷자체를 취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8일 중국 자금성을 관람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것을 풍자한 유뷰브 방송. 유튜브 캡처
☞시진핑 주석이 호주머니서 손을 빼는 모습의 영상
손을 빼는 모습은 영상의 14초에서 16초 부분에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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