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새해 첫날 터진 4700억원의 주인공은

美 새해 첫날 터진 4700억원의 주인공은

한준규 기자
입력 2019-01-03 13:52
업데이트 2019-01-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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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메가밀리온스, 뉴욕에서 판매

미국의 메가밀리온스 복권
미국의 메가밀리온스 복권 연합뉴스
미국에서 2019년 첫날 4700억원대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1일 저녁 미국에서 진행된 메가밀리온스 추첨에서 34, 44, 57, 62, 70과 메가볼 14까지 숫자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 복권이 ‘뉴욕’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새해 첫날 잭팟을 터트린 이는 뉴욕커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당첨금은 4억 2500만 달러(약 4770억원)로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8번째로 큰 액수다. 당첨자가 현금으로 일시불 수령을 원하면 2억 5460만 달러(약 2858억 원)를 거머쥘 수 있다.

지난해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역대 1,4,6,7위 당첨금이 쏟아져 유례없는 로또 광풍의 해를 기록했다. 또 새해 1월 1일 대형 잭팟이 터진 것은 2008년 이후 11년 만이다. 메가밀리언스와 함께 미국 복권의 양대 산맥인 ‘파워볼’의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16년 1월에 나온 16억 달러(1조 7960억원)로 당첨자 세명이 나눠 가졌다.

한편 지난해 10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심슨빌 편의점에서는 1인 당첨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억 3700만달러(약 1조 7252억원)의 메가밀리언스 당첨 복권이 팔려나갔으나 복권 주인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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