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WHO “한국, 인상적으로 코로나19 억제”

[속보] WHO “한국, 인상적으로 코로나19 억제”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5-21 07:27
수정 2020-05-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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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AP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AP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경험을 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인상적으로 억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24시간 동안 WHO에 사례 10만6000건이 보고됐다. 발병 이래 일일 최대치다. 겨우 4개국에서 약 3분의 2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며 “한국 같은 나라가 메르스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례를 발견, 격리, 검사, 치료하고 모든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한 종합적 전략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모습을 보면 특히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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