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도 추모” 처음으로 마스크 쓴 영국 여왕

“혼자라도 추모” 처음으로 마스크 쓴 영국 여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1-08 21:01
업데이트 2020-11-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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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령 하루 전 무명용사 묘소에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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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94) 영국 여왕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AP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94) 영국 여왕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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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94) 영국 여왕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AP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94) 영국 여왕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AP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94) 영국 여왕이 무명용사 안장 행사가 취소되자 혼자라도 추모하겠다며 헌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여왕은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썼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여왕은 영령기념일을 앞두고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무명용사 묘소를 찾았다.

영령기념일은 매년 11월 11일로 제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 북부지역에서 숨진 신원 미상의 영국군이 1920년 11월 11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영면에 든 날을 기리는 날이다.

지난달 7개월만의 외출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비판을 받았던 여왕은 이번에는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묵념을 했다. 여왕이 사원을 찾은 4일은 봉쇄령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영국 정부는 대중교통, 예배 장소, 상점 등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평소에 만나지 않는 사람들과 접촉할 때는 마스크를 쓰도록 권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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