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WHO,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속보] WHO,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05-05 22:30
업데이트 2023-05-0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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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시간) 2020년 1월 발효한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해제를 공식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팬데믹은 완화하는 추세에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등급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특정한 질병의 유행이 PHEIC로 결정되면 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WHO가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다.

AP통신은 이번 WHO의 결정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최소 7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괴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상징적인 종식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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