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뭇매 맞은 ‘美 뉴욕시장 성공비결’

네티즌 뭇매 맞은 ‘美 뉴욕시장 성공비결’

입력 2013-08-26 00:00
수정 2013-08-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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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안가고 일해야” 발언

미국 뉴욕 시장에 3선째 당선돼 재임 중인 마이클 블룸버그(71) 뉴욕시장이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화장실에도 자주 가지 않고 사무실 책상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라고 밝혀 비판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시장은 미국 뉴욕주 라디오 방송 WOR에 출연해 “사무실에 가장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것은 물론 될 수 있으면 적게 휴가를 가고 점심이나 화장실 때문에 사무실 책상을 오래 비우지 않으면 당신은 어느새 성공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모두가 당신을 미쳤다고 말할지 모른다”며 “그러나 자신의 운이나 지적 능력은 통제할 수 없어도 노력은 하기 나름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남의 방광 일에까지 간섭하지 마라”, “미국 보건당국은 건강을 위해선 절대 오줌을 참아서는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등의 비아냥거림도 있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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