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0일 산하 에임스연구소가 내달 4~8일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하는 케플러 망원경 프로젝트 관련 국제회의 ‘케플러 회의’에 중국인 과학자들의 참석을 금지한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NASA의 찰스 볼든 국장은 프랭크 울프 의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유감을 표시하고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가 해결되면 이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확인했다.
볼든 국장은 “에임스연구소 중간관리자들이 NASA 본부에 문의하지 않은 채 보안과 관련된 법률에 충실하게 따른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해명하고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 과학자들은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임스연구소가 중국 국적 과학자들의 참석을 거부하자 국제 과학계가 거세게 반발하며 회의를 보이콧할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NASA의 찰스 볼든 국장은 프랭크 울프 의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유감을 표시하고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가 해결되면 이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확인했다.
볼든 국장은 “에임스연구소 중간관리자들이 NASA 본부에 문의하지 않은 채 보안과 관련된 법률에 충실하게 따른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해명하고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 과학자들은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임스연구소가 중국 국적 과학자들의 참석을 거부하자 국제 과학계가 거세게 반발하며 회의를 보이콧할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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