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며 “우리의 어리석은 과거 지도자들은 중국이 무역에서 한 해에 수천억 달러를 벌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중국은 북한에 대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단지 얘기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더 이상 중국이 이렇게 하도록 두지 않겠다”면서 “중국은 쉽게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메이드 인 아메리카’ 주간 첫날…미국산 방망이 휘두르는 트럼프
미국산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 주간 첫날인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산 마루치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보고 있다. 제조업을 부흥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형 트럭, 트랙터, 골프채 등 50개 주에서 공수한 미국산 제품을 둘러봤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워싱턴 AFP 연합뉴스
이어 “그러나… 중국은 북한에 대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단지 얘기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더 이상 중국이 이렇게 하도록 두지 않겠다”면서 “중국은 쉽게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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