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절반 넘게 잠긴 마닐라… 수도 기능 올스톱
19일 12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필리핀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수도 마닐라 남부 마카티에서 주민들이 임시로 만든 이동수단을 이용해 물에 잠긴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 마닐라는 절반 이상이 물에 잠겨 정부 기관과 각급 학교, 외국 공관, 증권거래소, 기업체들이 문을 닫는 등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방재당국에 따르면 북부 루손섬 일대에서는 이틀째 쏟아진 폭우로 인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마카티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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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2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필리핀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수도 마닐라 남부 마카티에서 주민들이 임시로 만든 이동수단을 이용해 물에 잠긴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 마닐라는 절반 이상이 물에 잠겨 정부 기관과 각급 학교, 외국 공관, 증권거래소, 기업체들이 문을 닫는 등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방재당국에 따르면 북부 루손섬 일대에서는 이틀째 쏟아진 폭우로 인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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