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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입법위원,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 대만 방문 요청

대만 입법위원,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 대만 방문 요청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22-06-23 12:46
업데이트 2022-06-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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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왼쪽) 미국 하원의장(왼쪽)과 린창쭤 대만 입법위원. 린창쭤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낸시 펠로시(왼쪽) 미국 하원의장(왼쪽)과 린창쭤 대만 입법위원. 린창쭤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유명 록가수 출신인 린창쭤(프레디 림) 입법위원(국회의원)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났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린 위원은 2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제8회 세계국회의원 시짱(티베트)대회 개막식에서 펠로시 의장을 만났다. 그는 펠로시 의장에게 대만 방문을 재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 위원은 대만의 유명 블랙메탈 밴드 ‘소닉’의 메인 보컬을 맡아 활동하다가 중국 종속화에 반대하는 청년들의 ‘해바라기 운동’ 시위로 태동한 정당 ‘시대역량’에 힘을 보태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지난 4월 미국의 대만관계법 제정(4월 10일) 43주년을 맞아 하원의원 방문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아시아 방문 계획을 연기했다.

이날 펠로시 의장은 개막식 축하에서 “중국은 대외적으로 시짱이 줄곧 중국의 일부분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중국이 시짱인의 역사와 생활방식 등을 지우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는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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