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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 북한 포병 사격에 “南北 주고받기식 사태악화 말아야”

中 , 북한 포병 사격에 “南北 주고받기식 사태악화 말아야”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22-10-19 18:26
업데이트 2022-10-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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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제공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제공
북한이 동·서해상 완충구역으로 포병 사격을 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주고받기식으로 사태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사격에 대해 논평을 요구받자 “(남북한) 각 측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국면을 수호하고자 (무력이 아닌) 정치적 해결 노력에 견지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의 우려를 해결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 갈등의 근본 책임이 남북한 모두에 있는 만큼 상대에 대한 비난을 중단하고 이성적으로 대응하라는 주문이다.

북한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서해상으로 100여발을, 오후 11시경부터 동해상으로 150여발의 포병사격을 각각 가했다. 이날 낮 12시 30분에도 서해상으로 100여발을 추가로 발사했다.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역 이내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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