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남동부 잉글랜드 켄트주 간선도로에서 5일(현지시간) 오전 무려 130여대의 차량이 짙은 안개로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15분께 켄트주 간선도로 셰피 교차로 지점에서 안개 길에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사고 현장은 승용차와 트럭, 탱크로리 등이 뒤엉켜 아수라장을 이뤘다.
주 경찰은 10m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안개 탓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 추돌 사고가 발생한 직후 뒤따르던 차들이 10여 분간 도미노처럼 연쇄 추돌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일부 운전자들은 안개가 짙은 데도 전조등을 켜지 않고 차를 몰아 사고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로 8명이 크게 다쳤으나 부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다.
연합뉴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15분께 켄트주 간선도로 셰피 교차로 지점에서 안개 길에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사고 현장은 승용차와 트럭, 탱크로리 등이 뒤엉켜 아수라장을 이뤘다.
주 경찰은 10m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안개 탓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 추돌 사고가 발생한 직후 뒤따르던 차들이 10여 분간 도미노처럼 연쇄 추돌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일부 운전자들은 안개가 짙은 데도 전조등을 켜지 않고 차를 몰아 사고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로 8명이 크게 다쳤으나 부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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